이화의료원-KT, 모바일병원 구축 협약식

입력 2010-12-01 15:08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활용, 신속 정확한 진료 가능

[쿠키 건강] 이화의료원은 지난달 30일 KT와 모바일병원 구축 협약식을 갖고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서현숙 의료원장, 김승철 병원장과 KT 계승동 기업고객 본부장, 김현섭 기업고객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병원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화의료원과 KT는 ▲의료원내 유비쿼터스 업무 환경 확대 ▲유무선 통합서비스 기반 구축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병원업무의 모바일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모바일병원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의료정보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으로 의료진 및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과 같은 모바일기기를 활용, 언제 어디서나 의료정보시스템에 접속해 환자정보와 검사결과, 처방내역, 간호기록, 병원내 의약품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찾아 볼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료가 가능해진다.

특히 네트워크 인프라부터 병원내 시스템의 이용 효율화는 물론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저장전송스템(PACS) 등과의 연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의료진간 협진이 가능해지며 고객들은 모바일환경에서 진료예약 및 예약조회, 의료진 정보 조회를 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