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병원, 7일 사랑의 검진 행사

입력 2010-12-01 09:44

[쿠키 건강] 관절척추전문 바로병원은 오는 7일 병원 1층에서 ‘사랑의 바로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관절이나 척추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 계층도 부담 없이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퇴행성관절염, 골다공증, 허리디스크 등 노화로 발생하기 쉬운 질환이나 인공관절 수술 여부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관절 및 척추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무릎이나 어깨, 손목이 불편한 어르신은 관절 검진을, 허리나 목 등이 불편한 어르신은 척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실시되는 관절 질환 검사는 관절염 진척도를 알 수 있는 무릎 X-ray와 관절염 혈액 검사를 비롯해 골밀도 검사 등으로 구성되며, 척추질환 검사는 허리디스크를 판단할 수 있는 허리 X-ray와 골다공증 검사 등이다. 이외에도 정형외과 전문의의 심층적인 진단과 함께 혈압, 혈당 검사 등 기본적인 내과 검진이 공통으로 이뤄진다. 바로병원은 이날 시행된 검진 결과를 12월 말까지 어르신들의 가정으로 우편 발송해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철우 바로병원 원장은 “평소 퇴행성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등 관절, 척추질환이 의심되지만 병원을 찾기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의료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바로나눔’ 행사 안내와 참가 문의는 바로병원 사회사업실(032-722-8835) 또는 바로병원 대표번호(032-722-8585)로 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