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알츠하이머병(AD)로 인한 기억력 장애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 요법이 발견되었다고 샌프란시스코 글래드스톤 연구소 모우스타파 키세(Moustapha Cissé) 박사가 nature에 발표했다.
박사는 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뇌속 신경전달물질인 EphB2를 강화함으로써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차단하여 AD로 인한 기억력을 조절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키세 박사는 기억력에 이상이 없는 쥐의 뇌 속에서 EphB2의 양을 인위적으로 줄이는 유전자 요법을 시행하자 기억력 장애가 발생했으며, 반대로 AD를 앓고 있는 쥐에게 EphB2 투입하여 양을 증가시키자 기억력 장애 증상이 사라졌다.
키세 박사는 "AD를 완치시키는 EphB2의 정확한 수치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EphB2의 유전자 요법으로 인한 치료는 AD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알츠하이병 유전자요법으로 치료
입력 2010-11-30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