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인생을 살리는 무릎이야기’ 펴내

입력 2010-11-29 14:27

[쿠키 건강]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이 최근 무릎관절질환 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한 에세이 형식의 ‘인생을 살리는 무릎이야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관절 질환만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치료해온 이수찬 원장의 임상 결과를 토대로 재미있고 감동적인 치료 스토리와 더불어 무릎관절염에 대한 상식과 예방법, 올바른 관절질환 건강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진료하면서 실수했던 점이나 수술 후 합병증 등 의사로서 쉽게 끄집어낼 수 없는 얘기들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써 내려간 점이 돋보인다.

퇴행성관절염 중에서도 유병률이 가장 높은 부위가 바로 체중 부하를 많이 받는 무릎 관절이다. 일반적으로 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은 뻣뻣해진 관절과 심한 통증 때문에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 만일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관절 변형은 물론 장애까지 유발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아예 움직이지 못할 수도 있다. 이렇듯 관절염은 삶의 질까지 무력화시키는 무서운 병이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잘못된 정보로 인해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환자들이 많은 만큼, 관절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올바른 정보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실제 환자들의 치료과정을 사례로 한 쉬운 관절 건강 상식과 의학지식, 실생활에서 관절염 예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관절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게 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무릎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발간취지를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