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해마다 새로운 메이크업 트렌드가 나타나고 다양한 메이크업 아이템이 선보이지만 예나 지금이나 여성들의 메이크업 룩 선호 1순위는 ‘청순함’. 지금 막 세안한 듯 촉촉하고 깨끗하게 보이는 피부 톤은 여성미를 강조하는 동시에 남성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의 메이크업 또한 자연스럽고 투명한 ‘청순 메이크업’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 ‘청순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스턴트우먼 역할을 맡고 있는 ‘길라임’ 역의 하지원은 극 중 털털하고 활달한 스턴트우먼 역을 소화하기 위해 민 낯에 가까운 청순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MBC 주말 드라마 ‘글로리아’의 재벌가의 서녀를 연기하는 ‘정윤서’ 역의 소이현 역시 가냘프고 애잔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색조 대신 베이스 커버에 치중한 ‘청순 메이크업’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처럼 청순 메이크업의 관건은 화려한 색조 메이크업 보다는 매끈하고 결점 없이 빛나는 피부 톤을 위한 베이스 커버. 그러나 완벽한 베이스 커버를 위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보습’이다.
수분 에센스나 수분 크림으로 피부에 물을 주듯 수분 막을 씌워야 오랜 시간 베이스 커버가 유지될 수 있다. 충분한 보습이 끝난 후엔 가벼운 베이스 커버 단계.
베이스 커버 단계에서는 너무 많은 베이스 제품을 사용할 경우 자칫 답답한 피부 톤으로 연출될 수 있으므로 파운데이션 보다는 부분 결점 커버 제품인 컨실러를 이용해보자.
최근 출시한 제니아앤코 ‘컨실러 투’는 자연스럽고 누디한 피부톤을 연출해 주는 베이스 커버 제품. 촉촉하고 부드러운 텍스쳐가 인상을 칙칙하게 만드는 다크서클과 각종 피부 잡티, 요철을 매끈하게 커버하는 동시에 피부 탄력을 촉진하고 재생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줄기세포 활성화제’가 함유되어 더욱 건강한 피부 톤으로 관리해준다.
베이스 커버 단계 시 바르고 끝나는 것이 여러 번 두드려 피부에 쏙 흡수되도록 마무리하면 보송보송하고 결점 없는 도자기 피부를 경험 할 수 있다.
더욱 청순하고 화사한 피부로 연출하고 싶다면 ‘틴트’로 입술에 포인트를 남겨보자. 글로시하고 화려하게 표현되는 립글로스나 매트하게 보일 수 있는 립스틱과 달리 입술에 물을 머금은 듯 청초하고 순수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생기 있는 분위기로 연출 할 수 있다.
‘토니모리의 워터 젤리 틴트’는 젤 타입의 워터리 틴트 제품으로 청순 메이크업을 완성시켜줄 립 아이템. 수분 함량이 높아 인위적으로 붉게 착색되던 기존 틴트 제품과 달리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다홍빛 입술로 유지시켜 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화장 한 듯 안 한 듯” 청순 메이크업 ‘인기’
입력 2010-11-25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