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우리 아기 변 사진 한 장이면 건강 상태 알 수 있어요”
매일유업은 간단한 설문과 아기 변 사진만 입력하면 아기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 주는 스마트폰용 애플리 케이션(Application 이하 앱)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아기똥 진단 앱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은 아기의 개월 수, 수유형태, 이유식 여부 등의 환경적 요인 과 배변 횟수, 모양, 색깔 등을 입력하면 전문가의 진단결과를 찾아준다. 급히 병원에 갈 수 없는 아이의 부모가 즉석 에서 783가지의 다양한 아기의 건강 상태를 쉽고 빠르게 체크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보다 상세한 상담을 위해 아기의 변 사진을 전송만 하면 소아과 전문의 등의 전문가 그룹이 분석하고 성실하게 상담 해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 서비스는 매일아이닷컴(www.maeili.com) 회원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상담결과는 매일아이닷컴 아기똥 상담실 게시판에 서 확인할 수 있다.
당초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은 생후 5개월 된 조카를 둔 한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매일유업 웹기획팀 유희원 대리는 평소 변화무쌍한 아기의 변이 정상인지 아닌지 막연하게 불안해 하는 오빠를 보고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은 간단한 설문을 통해 아기 배변 상태를 진단하는 ‘아기똥 진단’, 아기 개월 수에 맞는 배변 상태를 알려주는 ‘아기똥 지식”, 아기 배변상태를 사진으로 전송하면 상세히 상담해주는 ''아기똥 상담실'' 그리고 가족력에 따른 아이의 알레르기(민감도) 등 문제가 있을 경우 추정되는 원인에 대한 조언해주는 ‘아기 민감도 진 단’ 등 모두 4가지를 담고 있다.
매일유업은 솔루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올려놓았다.
또 앱 출시를 기념해 앱을 다운받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30만원 상당의 ‘캠코더’ 등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26일까지 매일아이닷컴(www.maeili.com)에서 진행한다.
매일유업 정지아 이사는(소아과 전문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초보 엄마들이 늘어가는 추세에 맞추어 아기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해 하는 아이의 배변증상을 알려주는 앱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에 선보인 앱 외에도 수유량 체크 등 육아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많지 않은 초보 엄마, 초보 아빠들에게 실생활에 매우 유용한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 해 고객에게 더 다가 갈 방침” 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매일유업, 아기 건강 진단 앱 개발
입력 2010-11-25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