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기업 소상공인 대회’ 통해 ‘성공 경험’ 공유·확산

입력 2010-11-24 18:09
[쿠키 경제] 우수 소상공인들을 포상·격려하기 위한 ‘제5회 전국소기업소상공인대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소기업청의 개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성공을 이룬 소상공인들의 사기 진작과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123명, ‘소상공인 발전 공로자’ 29명 등 모두 154명의 업체대표·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산업훈장에는 (주)프로텔컴 안영미 대표, 산업포장에는 민속떡집 오명숙 대표와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업협동조합 윤육현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가나아트 최경묵 대표 등 9명이 대통령 표창, (주)케이씨컴 오봉석 대표 등 12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의 성공노하우 벤치마킹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특히 신사업 아이디어 설명회에서는 성공창업을 위한 현장상담이 진행돼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소상공인 학술세미나에는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소상공인 정책의 미래비전과 전략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중기청 정영태 차장은 “대형 유통점포들의 진입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체질을 개선하고 자생력을 높여가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차장은 이를 위해 “소상공인 신용보증 제도 확충과 새로운 유망업종에 대한 교육 강화 사업 등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