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대기업 계열 친환경 식품업체의 가공 깻잎 제품(절임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회수조치에 나섰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주)올가홀푸드가 성가정식품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제품인 ‘올가양념깻잎’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가 검출돼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했다고 밝혔다. 올가홀푸드는 풀무원 계열사로 친환경 식품 유통전문판매 업체다.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기준: 불검출)는 토양, 하천 등 자연계와 사람의 장관, 분변 등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감염 시에는 심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에 대해 현재 성가정식품이 해당 생산물량 전체를 회수 조치 중이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원 성가정식품 및 판매원 올가홀푸드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대기업 계열 친환경 식품에서 식중독균 검출
입력 2010-11-23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