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바이오스페이스는 올해 초 지식경제부 산하 유비쿼터스 컴퓨팅 사업단의 3단계 2차년도 S1 과제에 참여해 체성분분석기 InBody를 공급하고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스페이스에 따르면 이 과제는 스마트TV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의료, 교육, 엔터테인먼트, 주거환경 등의 생활전반을 언제 어디서나 관리할 수 있는 ‘u-라이프케어’ 서비스의 개발을 목표로 2012년(3차년도)까지 총 150여 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과제이다.
바이오스페이스는 ‘u-라이프케어’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위해 사용자의 체성분정보를 무선통신방식으로 전송하는 체성분분석기(InBody)를 공급하고 한화 S&C와 함께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을 수행했다.
이 건강관리 시스템을 이용하면 체성분, 혈압, 혈당 등의 측정결과와 결과분석을 확인할 수 있고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 영양.운동 길잡이 등의 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스마트TV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및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 과제에서 최초로 시도한 것이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우위를 선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과제 주관기관인 한화 S&C 담당자는 ‘2012년 까지 아파트 80세대와 당진군, 충북 오창의 실버 커뮤니티 센터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u-라이프케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앱스토어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사업계획을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바이오스페이스, u-라이프케어 시스템 개발
입력 2010-11-17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