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크라운제과, 정통 벨기에풍 비스킷 ‘W-와플’ 출시

입력 2010-11-17 09:50

[쿠키 건강] 크라운제과는 따뜻한 커피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디저트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커피와 궁합이 잘 맞는 정통 벨기에풍 비스킷 ‘W-와플’을 출시했다.

신제품 ‘W-와플’은 ‘월드 클래스(World Class)’라는 뜻의 제품명에 걸맞게 맛과 모양 그리고 포장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기존 와플 비스킷 제품과는 다방면에서 차별화된 제품이다.

설탕과 프림이 많이 들어간 믹스 커피보다는 즉석에서 원두를 갈아 만드는 드립 커피를 선호하는 웰빙 세대를 겨냥한 이 제품은 커피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게 기존 제품들보다 버터 함량을 줄여 담백한 맛을 살렸다. 와플 특유의 모양을 더욱 볼륨감있게 살려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지도록 만들었다.

고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거장의 예술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품에 접목시켜 온 크라운제과는 이번 신제품에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아돌프 스토클레(Adolphe Stoclet) 저택의 식당 벽면에 장식된 구스타브 클림트(Klimt, Gustav)의 모자이크 벽화 작품 ‘생명의 나무’를 포장 상자에 그려넣었다. 명작을 활용한 이러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제품의 격이 한층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고 수성 코팅으로 마무리한 친환경 포장재인 ‘에코 팩(ECO PACK)’을 사용했으며 포장 상자를 쉽게 접을 수 있도록 고안해 분리수거하기 쉽도록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크라운제과 마케팅부 비스킷담당 이기상 팀장은 “대중적인 기호 식품으로 커피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올 겨울 시장도 ‘W-와플’과 같은 따뜻한 음료와 궁합을 맞춘 제품들이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