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나메디컬, 중국 시에루이와 업무협약식
[쿠키 건강] 나비나메디컬(대표 고유선)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하면서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써왔다. 이에 보다 본격적인 외국인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지난 15일 중국 씨에루이(XIERUI) 화장품유한공사와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계약체결 후 상호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나비나메디컬(NABINA medical) 고유선 대표는 “본격적인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의 시스템이 구비돼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를 위해 중국 시에루이 유한공사(BEIJING XIERUI COSMETICE.,LTD)와 외국인환자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이라고 계약 체결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나비나메디컬과 시에루이는 특히 안티에이징과 줄기세포 치료 분야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계약으로 다음과 같은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을 때 보다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 측의 설명이다.
나비나메디컬은 약 2년 전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법에 의거해 업체등록을 한 후 중국에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의료관광의 대중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 이번 양해각서체결은 그에 대한 성과로 향후 중국내 고급 의료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씨에루이화장품유한공사는 중국 내에서 8개 브랜드 화장품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로 중국내 3800개의 고급 스파센터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특히 밝은 비전으로 안티에이징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체결이 나비나메디컬과 씨에루이화장품,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는 환자들 모두에게 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나비나메디컬 고유선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하여 외국인환자유치업자의 체계적인 시스템표본을 보이고 싶다”며 “그간 개인 유치업자의 저조한 실적과 시장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 다양하고 한 차원 높은 의료기술 지원을 선보일 것”이라며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고급 의료관광객을 잡아라!
입력 2010-11-17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