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이에게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을 마련하는 것은 엄마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특히 식품첨가물, 트랜스 지방 등 음식물 속에 숨어 있는 위험이 심각한 요즘, 이 같은 고민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아이의 완벽한 식생활’(박태균 지음)은 엄마들에게 아이들의 먹거리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책이다. 이 책에는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꼭 알아둬야 할 식품과 식습관 정보가 모두 담겨있다.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이고 어떤 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는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어떤 식습관을 어떻게 교육시킬지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식품첨가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짚어본다.
아이들에게 가장 부족하기 쉬운 5대 영양소인 칼슘, 칼륨, 비타민D, 식이섬유, 오메가3 지방 등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아이의 편식에 대한 과학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편식이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이 아니라 유형이 존재하며 편식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대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인 중앙일보 박태균 기자는 14년간 국내 유일의 식품의약전문기자로 활동하면서 먹거리로 인한 문제들을 지켜봐 왔다. 이 때문에 프롤로그에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둔 부모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중앙북스 1만5000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
“우리 아이에게 어떤 것을 먹여야 할까”
입력 2010-11-16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