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티펠, 약국 전용 비듬 샴푸 ‘세비프록스’
[쿠키 건강] 헤어스타일은 패션이다. 특히 비슷비슷한 스타일의 의상과 한정된 패션 아이템으로 부족한 남성들에게 헤어스타일은 본인의 개성을 나타내는 중요 포인트이다. 하지만 머리를 어떤식으로 연출하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두피와 모발의 관리이다.
완벽한 헤어스타일 밑, 어깨에 하얀 비듬이 쌓이고 두피에 여드름이 난다면? 공들인 헤어스타일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고 만다. 두피와 모발은 한 번 손상되면 좀처럼 회복하기 어렵고, 비듬 등의 지루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기에 얼굴 피부를 관리하듯 두피와 모발도 관리가 필요하다.
실내외 온도차가 큰 겨울이 되면 피부는 각질로 인해 몸살을 앓는다. 두피 역시 마찬가지. 이 때 가렵다고 손톱으로 긁는 행동은 금물이다. 두피가 자극되어 비듬이 더욱 심해질 수도 있고, 오히려 상처가 날 수도 있다. 이 때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듬 샴푸를 사용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가장 최근 샴푸제형화 된 항진균 성분은 스티펠의 세비프록스는 ‘시클로피록스 올아민’이라는 성분이다. 시클로피록스 올아민은 곰팡이균의 비정상적인 번식을 억제하는 항진균 작용을 통해 지루피부염과 연관된 비듬 등의 두피질환을 치료해준다. 특히 가려움, 붉어짐 등을 없애주는 항염작용에 있어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으로 항진균·항염 동시 작용이 더욱 효과적으로 비듬을 치료해준다.
세비프록스는 의사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마트에서 파는 비듬샴푸와는 달리 임상실험을 거쳐 효과를 입증 받은 일반의약품이다. 실제로 163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세비프록스 사용 후 8일부터 지루피부염과 연관된 비듬 등이 눈에 띄게 호전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95명의 사람들 중 80% 이상이 향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고, 50%는 제품 사용 이후 모발에서 윤기가 돈다고 평가했다.
세비프록스는 머리를 물로 적신 후 거품이 날 정도의 충분한 양을 적용해 손가락 끝으로 충분히 마사지하고, 3~5분 후 모발을 물로 여러 번 헹구어 완전히 씻어내면 된다. 1주일에 2~3회 가량 샴푸처럼 사용하면 비듬 등의 두피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재미있는 약 이야기] 이번 겨울 비듬과 이별하는 법
입력 2010-11-17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