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베링거인겔하임의 신개념 항혈전제인 프라다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이텍실레이트)가 뇌졸중 또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을 경험한 심방세동 환자에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로 프라닥사의 기존 RE-LY(Randomized Evaluation of Long-term anticoagulant therapY) 스터디의 연구결과가 재확인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이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라닥사의 RE-LY 서브 스터디 결과에 따르면 주요 효능과 안전성 결과에 있어 전반적인 연구 결과와 일치했다.
연구 대상은 임상에 등록되기 전 뇌졸중 또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을 경험한 3,623명의 심방세동 환자였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프라닥사(150mg)가 과거 뇌졸중 또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을 경험한 환자(서브그룹)에서 용량 조절이 잘 된 와파린과 비교시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에 대한 통합 평가변수에서 상대 위험도를 25%나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가지 용량(110mg 1일 2회 용법 및 150mg 1일 2회 용법) 모두 용량조절이 잘 된 와파린에 비해 두개내출혈(intracranial bleeds)이 크게 줄어들었다.
프라닥사는 미국에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들에서 뇌졸중 위험 감소에 대한 승인을 받았으며, 캐나다에서는 항응고 요법이 적합한 환자들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예방에 대해 승인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jkim30@medical-tribune.co.kr
프라닥사, 뇌졸중기왕력 가진 심방세동환자에 효과
입력 2010-11-16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