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당뇨합병증 극복 염원 ‘푸른 빛 점등식’ 진행

입력 2010-11-15 16:12

[쿠키 건강]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 을 맞아 당뇨병 환자들의 당뇨 극복 의지를 염원하는 ‘한국화이자제약 푸른 빛 점등식’ 행사를 명동 화이자 타워 사옥 옥상에서 가졌다.

이 날 한국화이자제약 직원들은 당뇨병 극복 희망 메시지를 담은 푸른 등을 준비해 직접 원형으로 걸며 당뇨병 극복을 기원했으며, 점등된 푸른 등은 일주일간 한국화이자제약의 당뇨병 극복 염원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한국화이자제약의 푸른빛 점등식은 당뇨병 인식고취를 위한 대한당뇨병학회의 ‘2010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국회의사당 푸른빛 점등식’과 뜻을 같이하는 것으로, 당뇨병 환자에 대한 따뜻한 사회적 관심과 조기 인식의 중요성 증진을 위해 개최됐다.

한편, 푸른빛 점등식은 UN이 지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의 주요 행사로, 전세계 140 개국에서 매년 함께 하고 있으며, UN과 하늘을 상징하는 푸른색, 균형과 화합을 의미하는 원 모양이 결합한 푸른 원으로 상징된다.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이혜영 이사는 “당뇨병 극복을 위해서는 환자뿐 아니라 그 가족과 사회가 함께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푸른 빛 점등식은 당뇨병의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를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당뇨병 환자의 건강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앞으로도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과 같은 당뇨 합병증 예방 및 인식 증진을 위해 효과적인 직원 교육 및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은 고혈당으로 인한 미세혈관 손상이나 대사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과 발가락의 신경이 손상되면서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찌릿찌릿한 통증 등 다양한 형태의 통증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이불 같이 부드러운 것에 닿기만 해도 아프고, 이런 통증은 밤에 더 심해진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방치할 경우 뼈와 살이 썩어 들어가는 당뇨성 족부궤양으로 이환돼 발이나 발가락 절단을 부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