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3분기 매출액 248억원…흑자전환 성공

입력 2010-11-15 16:09
[쿠키 건강] 휴온스는 3분기 매출액 248억7000만원에 당기순이익 3억4000만원을 기록, 2010년 누적 당기순이익을 2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휴온스 관계자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15% 상승한 248억7000만원을 기록해 분기매출액으로서는 최대 매출액으로, 상반기까지 당기순이익 적자에서 당분기 흑자로 돌아서는 턴어라운드 실적이 나와 성장성 및 이익성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달성의 원동력으로는 지난해 완공돼 본격적으로 가동 중인 제천신공장에서 생산되는 완제의약품의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타제약사로부터 위탁 받아 판매하는 수탁매출의 증가와 해외수출실적의 증대, 그리고 7월부터 시작한 메디컬사업부의 의료기기판매를 통한 유관 전문의약품의 판매 증가가 그 원인이다.

휴온스는 지난해 말 제천신공장을 약 520억원을 들여 최신식 설비로 완공해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공장투자비의 감가상각으로 인해 이익률은 2009년 4/4분부터 크게 감소했지만 이는 회계상의 제조원가에 반영이 돼 나타난 수치로 실질적인 이익률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