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우리들병원은 미국의 뉴스전문채널 CNN이 지난 11일 G20 개최국인 한국을 소개하는 특집 프로그램(아이리스트, i-list)에서 한국의 의료관광 산업과 가능성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고 15일 밝혔다.
CNN은 특히 한국의 의료관광서비스를 집중 분석하는 꼭지에서 척추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과 성형수술 분야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어 한국의 발전가능성을 전했다. 또한 CNN은 앵커 폴라 행콕(Paula Hancocks)이 서울 우리들병원을 직접 방문해 의료진과 외국인 환자를 인터뷰한 내용도 내보냈다.
폴라 행콕은 이날 방송에서 “한국이 지향하는 것은 외국인 환자들이 단순히 (태국 등 의료관광 선진국들의) 차선책으로 선택하는 수술시장이 아니다. 우리들병원은 외국환자들이 척추치료를 목적으로 선택하는 전문적인 병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폴라 행콕은 ‘우리들병원’의 김진욱 과장을 만나 그가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 환자들의 척추건강 상태에 대해 인터뷰를 나눴고, 입원 중인 러시아 환자를 밀착 취재했다.
우리들병원 관계자는 “이번 방송을 계기로 한국이 G20 의장국으로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잇는 가교 역할뿐만 아니라, 우수한 의료기술을 통해 외국환자들을 돕는 역할도 하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CNN “우리들병원등 韓 의료관광 우수” 소개
입력 2010-11-15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