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커피보단 차(茶)로 컨디션 조절해야

입력 2010-11-15 15:09
[쿠키 건강] 수능이 코앞이다. 수험생에게 충분한 수면과 적절한 체력보강 등 컨디션 조절이 필수다. 때문에 수험생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마시는 것 하나도 신경 써야 한다.

1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를 찾지만,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커피 마시게 되면 카페인 중독으로 불면증에 시달려 오히려 컨디션을 저하시킬 위험이 높다. 수능을 바로 앞둔 지금은 되도록 커피를 줄이고 몸에 부담 없는 허브차를 마시며 컨디션 조절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천연 허브차인 마테차는 ‘다이어트차’임과 동시에 수험생과 직장인들에게 기억력과 집중력에 도움을 주는 ‘건강차’다. 커피와 달리 중독성이 없는 마테차는 ‘크산틴’이라는 성분이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키고 기억력, 집중력을 높여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특히 좋다.

마테차에는 칼슘, 철, 콜린, 망간, 마그네슘, 오메가-6, 11가지의 비타민과 미네랄, 6가지의 아미노산 등 영양분이 풍부해 그 동안 허해진 체력을 북돋아주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신경과민 없이 기분을 좋게 하며 무기력감, 허탈감 없이 정신을 맑게 해줘 수험생의 건강 및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준다.

수능 당일에도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시험 전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도록 보온병에 따뜻한 마테차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국내에 판매되는 마테차로 대표적인 상품은 기능성 차 전문기업 티젠의 마테차가 있다. 로스팅을 통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구수한 맛을 내 거부감이 없는 ‘티젠 마테차’와 마테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그린 마테차’ 두 가지 종류로 소비자의 구미에 맞게 선택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롯데헬스원 ‘팻슬림 다이어트 마테차’, 예르바코라아 ‘예르바 마테차 그레뉼’ 애플트리 ‘마테차’, 라메르세드의 ‘유기농 마테차 오리지널’ 등이 시판돼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