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환경서 20분 내외 전신 암 검사 가능
[쿠키 건강] 이화의료원은 11월 10일 핵의학과-PET센터(이하 PET센터) 증설 개소식을 갖고 국내에서 처음 도입한 128채널 PET-CT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이화의료원의 PET센터 증설은 여성암위암대장암 분야 특화 육성을 통한 암 환자 증가에 따른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것이다.
이화의료원에서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 2번째로 도입한 128채널 PET-CT는 한번 촬영으로 전신의 암을 진단하는 최첨단 영상진단기기로 2mm 암 병변까지 찾아내는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하면서도 검사시간은 약 40분에서 20분 내외이며 피폭량은 절반 가량으로 줄여주는 등 국내 최고성능을 자랑한다.
이화의료원의 이번 PET 센터 증설 및 128채널 PET-CT 가동으로 암 환자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이번 PET센터 증설을 통해 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드웨어 개선과 함께 의료진교직원의 마인드 혁신으로 신속, 정확한 암 진단을 통해 환자 치료와 만족도 상승에 가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
이화의료원, 최첨단 영상진단기기 장착
입력 2010-11-11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