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길병원, 세계 최고수준 체외충격파 쇄석기 도입

입력 2010-11-09 15:01

[쿠키 건강] 가천의대길병원은 요로결석환자 치료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급 체외충격파 쇄석기를 도입,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최첨단 체외충격파 쇄석기(MODULITH SLX-F2)는 전기자기장식 충격파 발생 원리를 이용한 4세대 쇄석기로, 충격파 에너지를 결석의 성질, 즉 크기, 단단하기, 위치 등에 따라 충격파 초점의 크기를 조정할 수 있어 환자의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다양한 결석을 쉽게 발견해 치료할 수 있는 등 기존 장비보다 쇄석 시 성공률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동위치추적기능을 통해 요석을 찾아 터치를 하면 자동으로 장비가 움직여 3차원적으로 위치를 맞추어주는 등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한편 가천의대길병원 비뇨기과는 2008년, 2009년 연속으로 전국 쇄석 시술 1위를 달성(심평원 통계)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