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섬사랑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관계부문 우수상 수상
[쿠키 건강] 대한당뇨병학회는 한국노바티스·한독약품과 함께 진행한 ‘당뇨병 섬사랑 수호 캠페인’으로 최근 열린 2010 한국 PR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관계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당뇨병 섬사랑 수호 캠페인’은 대한당뇨병학회 주관으로 당뇨병 예방과 극복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시행한 대국민 당뇨병 인식증진 프로그램. 췌장 섬이 신체에서 유일하게 섬 이름을 가진 장기로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혈당 조절을 관장하는 췌장 섬 기능 유지와 회복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한 캠페인이다.
당뇨병학회와 한국노바티스, 한독약품은 2009년 독도를 방문해 유일한 주민인 김성도 이장에 대한 당뇨병 진료 활동을 실시한 데 이어 2010년에는 삼해(三海)의 극단에 있는 울릉도·독도, 제주 남단 가파도 등을 방문, 당뇨병 교육 및 진료 활동 전개와 당뇨병 관리 물품을 기부해 현지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당뇨병학회 김성래 홍보이사(부천성모병원)는 “그 동안 의료진과 소통이 어려웠던 도서지역까지 직접 방문해 전 국민의 당뇨병 극복 의지 독려에 일조했다는데 중요한 의미를 두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학회와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급증하고 있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섬사랑 수호 캠페인 전개를 통해 도서 지역의 환자뿐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당뇨병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를 전파했다”며 “한국노바티스는 당뇨병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당뇨병학회, ‘한국 PR 대상’ 수상
입력 2010-11-08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