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해당제품 유통·판매 금지및 회수조치
[쿠키 건강] 롯데마트 ‘초콜릿가공품’에서 기준치의 2배 가까운 세균이 검출돼 식약청이 회수조치를 내렸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롯데쇼핑(주)이 (주)멜랜드씨에스티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PB(자체 상표) 제품인 ‘와이즐렉 밀크아몬드 초코볼’과 ‘짱구 쿠키치즈볼’에서 세균수가 기준 초과 검출돼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와이즐렉 밀크아몬드 초코볼’ 제품은 세균이 1g 당 1만8000마리가, ‘짱구 쿠키 치즈볼’제품은 1g 당 1만7000마리가 검출됐다. 세균수 기준은 1g 당 1만 마리(CFU, colony for unit) 이하다.
해당 제품은 롯데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주)멜랜드씨에스티와 롯데쇼핑(주)에서 부적합 제품 생산량 전체에 대해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원 (주)멜랜드씨에스 및 판매원 롯데쇼핑(주) 롯데마트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롯데마트 초콜릿제품서 기준치 2배 세균 검출
입력 2010-11-05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