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대웅제약이 4일 오후 경기도 화성의 향남공장 강당에서 제5회 식스시그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1세기 지식형 공장 구현으로 제조 경쟁력200%향상 및 핵심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지난1년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한 생산본부20여개팀중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올린 8개팀이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영예의 1위는 치열한 경쟁 끝에 생산팀의[가스모틴정 타정 설비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차지했다. 이 프로젝트는 타정기의 설비 개선으로 생산성을240%나 향상한 결과물로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2위는‘알비스정 분석 방법 변경을 통한 공수(시간)절감’프로젝트, 3위는‘카운터 포장 설비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프로젝트가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생산팀 김윤철 사원은 “무엇보다도 힘든 과제를 함께 해결해온 팀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식스시그마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혼자가 아닌 팀원 전체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문제를 정의하고 분석하며 개선방법을 성공적으로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합 강평에서 이진호 생산본부장은 “이번 식스시그마 경진대회는 예년보다 수준이 한층 높아진 팀원들의 결과물들로 넘쳐 순위를 매기기가 매우 어려웠다”며“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또“21세기 지식형 공장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제조 경쟁력 업그레이드와 인재 양성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2006년부터 식스시그마를 도입한 대웅제약은 지난해 약 10억원의 원가절감효과를 거두었다. 올해는12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은 20억원 절감과 총 68명의 전문가 확보를 목표로 식스시그마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웅제약은2006년부터 제약업계 최초로 4조 2교대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집중훈련,각종 공인 전문자격증 획득에 필요한 교육 등 직원들의 역량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대웅제약, 식스시그마 통해 첨단 지식형 공장 만들어
입력 2010-11-05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