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당뇨병 치료제로 알려진 메트폴민(metformin)이 폐암의 진행을 억제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미국 클리브랜드클리닉 피터 마조네(Peter Mazzone) 박사가 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에 발표했다.
마조네 박사는 폐암을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 157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메트폴민이나 thiazolidinedione(TZDs)계 당뇨치료제를 복용한 환자의 폐암 진행률이 42%에서 20%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런 효과는 thiazolidinedione(TZDs)계 당뇨치료제보다 메트폴민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마조네 박사는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메트폴민의 진행성 폐암 예방효과는 폐암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또다른 중요한 치료약물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당뇨약 메트폴민, 폐암 예방 효과
입력 2010-11-03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