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릴렌자와 복합제로 사용하는 것보다 초기독감 예방효과가 더 높다고 프랑스 파리대학 캐서린 레포트(Catherine Leport) 교수팀이 PLoS Medicine에 발표했다.
교수는 평균나이 39세의 독감환자 541명을 타미플루와 릴렌자 복합제 투여그룹(157명), 타미플루 투여그룹(141명), 릴렌자 투여그룹(149명) 등 무작위 3그룹으로 나눈 후 예방효과를 검토한 결과, 타미플루 단독투여 그룹이 타미플루와 릴렌자 복합그룹이나 릴렌자 단독투여 그룹보다 독감초기 예방효과가 높았으며, 구토 등 부작용은 복합그룹에서 13명으로 타미플루 투여그룹 4명, 릴렌자 투여그룹 5명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레포트 교수는 독감의 초기치료제로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복합해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다면 타미플루 등 유행하는 독감에 맞는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타미플루, 독감초기 예방효과 높아
입력 2010-11-03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