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메디포스트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7억 3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 자료에서 메디포스트는 2010년 3분기 실적으로 매출 49억 3천만 원, 영업이익 5억 6천만 원, 당기 순이익 7억 3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기(41억 9천만 원) 대비 17.4%, 전년 동기(29억 4천만 원) 대비 67.3% 증가했으며,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도 123억 3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87억 9천만 원) 대비 40.3% 늘어났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8.2% 급증하며 흑자를 기록했고 누적 영업이익도 9억 6천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67.5% 증가했으며 누적 당기순이익도 14억 5천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실적과 관련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제대혈 보관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87.5% 성장했고,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11.5% 성장했다”며, “연간 매출 목표인 150억 원을 무난하게 달성하고, 올해 전체적으로도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디포스트는 국내 제대혈 보관 시장의 43%를 점유하며 현재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골재생과 폐질환, 알츠하이머병 등의 분야에서 성체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메디포스트, 3분기도 흑자 전환…제대혈 매출 87%↑
입력 2010-11-03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