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행진을 이어갔다.
3일 셀트리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15억원과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 영업이익은 101% 증가한 것으로, 특히 영업이익은 분기별 최대 실적을 또 다시 경신했다.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62.4%, 순이익률 59.6%를 달성해 국내 상장사 중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보였다.
3분기까지의 누계로도 매출액 1293억원에 영업이익 845억원, 순이익 7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54%, 순이익 92%가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경우 올해 예상했던 순이익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얼마 전 일본 시장 공급 계약과 같이 국가별 파트너사와의 판매 계약이 이어지고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본격적인 세계 시장 출시가 예상되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셀트리온,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
입력 2010-11-03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