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식음료 구매시 ‘맛’ 가장 중요

테트라팩 코리아, 국내 소비자 식음료 소비성향 조사 결과

[쿠키 건강] 소비자가 식음료 구매 시 제품의 가격, 맛, 열량(칼로리), 디자인 중에서도 ‘맛’을 가장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식음료 전처리 및 패키징 기업 테트라팩 코리아가 10월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2010’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내 소비자 식음료 소비성향을 조사한 결과 식음료 제품 구매 시 가장 우선시하는 요소에 대해 응답자의 과반수인 64.3%(193명)가 ‘맛’을 가장 중시한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가격’, ‘열량·칼로리’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음료 제품 포장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대다수인 78.7%(236명)가 ‘내용물의 보호 및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모양 및 편리성’, ‘디자인’을 중시한다고 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식음료 포장재를 묻는 문항에 대해서는 플라스틱, 유리 등을 제치고 전체 응답자 가운데 51%(153명)가 ‘종이 포장재’를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 가운데 56.3%(169명)가 식음료 제조사와 제품이 동일하다면 기타 플라스틱, 알루미늄, 유리 등의 용기에 담긴 제품보다는 종이팩으로 포장된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해 종이팩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엿볼 수 있었다.

종이 포장재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운반 및 휴대의 편리성’, ‘안전성’ 때문에 선호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