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건국대학교병원 백남선 원장이 임기 1년 3개월여 만에 병원장에서 물러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1일 오후 3시쯤 갑자기 인사발령이 났다. 백남선 원장이 1일자로 병원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며 “현재 후임 병원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백남선 원장의 사퇴가 너무 급박하게 결정되자 병원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정확한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영진, 교수진 등과의 갈등으로 추측하고 있다”며 “병원장 임기는 통상 2~3년이나 임기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
백남선 건국대병원장 임기 남기고 중도하차
입력 2010-11-01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