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움 윤상욱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동시 등재

입력 2010-11-01 13:27

[쿠키 건강]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의 영상의학과 윤상욱 교수가 세계3대 인명사전 기관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BC, ABI에 모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영상의학과 윤상욱 교수는 새로운 방향의 치료로 주목 받고 있는 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ExAblate 2000)를 이용한 자궁근종 치료에 대한 연구와 임상 성과를 인정받았다.

자궁근종 부위에만 초음파를 쬐어 높은 열을 발생시킴으로써 선택적으로 근종을 치료하는 시술법인 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는 입원 없이 당일 치료가 가능한 것은 물론 임신을 고려하는 여성들에게 우선적으로 택해지는 치료법이다. 현재 치료 대상도 보다 확대돼 시술의 범위가 넓어졌으며 국내에서는 차움, 강남차병원과 분당차병원에서 도입해 환자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상욱 교수는 “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는 자궁근종 뿐 아니라 악성종양이 뼈로 전이돼 심한 통증이 있는 환자의 치료에도 적용된다”면서 “기존의 방사선 치료에 비해 한번의 시술로 치료가 완료되면서도 통증완화 효과가 뛰어난 점이 강점으로, 앞으로 많은 임상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