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 콘후레이크서 7cm 금속이물 발견

입력 2010-10-29 15:51

[쿠키 건강] 삼성테스코가 수입한 콘후레이크 제품에서 7cm 크기의 금속성 이물이 발견돼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영업자 이물보고 사항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삼성테스코(주)가 영국(CEREAL PARTNERS U.K)으로부터 수입 유통·판매하는 ‘테스코 콘 후레이크(곡류가공품)’ 제조단계에서 금속성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관련 제품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 조사결과 ‘테스코 콘 후레이크’ 제품은 제조시설 컨베이어 벨트의 노후화로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된 이물은 크기가 약 7㎝ 정도이며, 금속성 이물에 플라스틱이 일부 붙어 있다.

이 제품은 현재 삼성테스코(주)에서 수입물량 전체에 대해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삼성테스코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