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1999년 개원한 분당 에스앤유피부과는 서울 의대 출신 피부과전문의 3명(김병수ㆍ김병국ㆍ안세진)의 원장이 힘을모아 건강한 피부를 위한 일반적인 피부질환 치료는 물론 아름다운 미용치료 및 피부를 위한 메디컬스킨케어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피부과다.
그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최신 의료장비를 이용한 시술로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의 만족을 제공하고 있는 분당 에스앤유피부과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피부과 질환의 치료와 미용시술을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양한 피부질병은 물론 여드름, 탈모관리, 색소질환치료, 항노화 시술 등 전 분야에 걸쳐 3명의 전문 의료진이 각각의 세부전공별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전문적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은 거의 모든 병원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레이저장비인 IPL을 국내에 도입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만큼 최신 레이저나 고주파를 활용한 질환치료 및 미용시술 분야에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미국 IPL본사의 한국 내 자문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기도 하다.
분당 에스앤유피부과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의 연령폭이 다양하다는 점. 분당지역은 지역 특성상 주 소비층의 연령대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타 피부과나 성형외과가 주로 젊은 층 환자비중이 높은 반면 여기는 중장년층 환자의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 바로 분당 에스앤유피부과가 안티에이징 시술 분야에서 특화된 의료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 같은 유명세의 저변에는 의료진들의 활발한 학술연구활동이 한 몫 하고 있다. 바쁜 진료일정에도 불구하고 국내는 물론 미국와 유럽, 아시아 각국의 피부미용관련 학회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최신 의료기술과 치료법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일반 개인병원에서는 드물게 각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장기해외연수를 다녀오는 등, 의료진의 끊임없는 연구활동과 그에 대한 투자가 환자들의 시술 만족도 향상으로 선순환 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김병국 원장이 1년간의 해외연수를 마치고 진료일선에 복귀하기도 했다.
한편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보육시설 등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민들의 피부건강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병국 원장 인터뷰
에스앤유(S&U)는 ‘Seoul National University’의 약자를 의미하기도 하며 서울 의대 출신의 동문들이 함께 진료ㆍ운영하는 피부과다. 분당 에스앤유피부과 이외에도 압구정과 종로에도 각각 에스앤유피부과가 있는데 분당 뿐 아니라 각 병원 의료진들은 학계에서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하기로 유명하다.
◇피부건강을 위해 평소 지켜야 할 생활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나?
“피부는 외부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대표적인 신체기관으로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도 바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가장 먼저 눈에 띄기 때문에 신체의 노화 정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부건강에도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실천하기 쉽지만 놓치기도 쉬운 생활습관들이다. 가령 평소 피부노화의 가장 큰 주범이라 할 수 있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은 기본이다. 또 요즘처럼 건조해진 날씨에는 보습크림 등을 이용해 피부의 건조를 막아줘야 한다. 특히 야외활동 후에는 이중세안으로 얼굴에 남아있는 화장품 찌꺼기나 먼지, 기타 노폐물들을 깔끔하게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이런 간단한 생활습관만으로도 색소질환이나 잔주름, 피부트러블 등 평소 피부로 느껴지는 문제점들을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요즘 같은 가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날씨가 쌀쌀해지면 대기가 건조해지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능력이 떨어져 피지 분비량도 줄어든다. 또 실내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의 수분함량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이런 피부건조상태에서는 가려움증이나 피부가 갈라지는 균열, 비듬 같은 인설이 많이 생기는 등 피부가 전반적으로 거칠어지게 된다. 이때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목욕을 할 때는 뜨거운 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피부의 수분손실을 줄일 수 있고 목욕 후 바디로션이나 보습크림 등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난방을 하고 있는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의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고, 하루에 1.5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해 체내에 부족한 수분을 공급해준다.”
◇피부건강에 좋은 음식을 추천해준다면?
“피부에는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이 좋다. 비타민은 제철과일이나 채소에 다량 함유돼 있는데, 감귤이나 토마토, 녹색채소 등에는 비타민C가, 쌀겨, 참깨, 콩, 해바라기씨앗 등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 다만 단맛이 강한 과일은 많이 먹으면 살이 찌기 때문에 사과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하루 1개 정도가 적당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