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조정래 작가와 떠나는 문학기행 실시

입력 2010-10-29 09:37
[쿠키 건강] 동서식품은 ‘제 10회 동서커피문학상’을 기념하고 문학상 참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문학기행을 마련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전라남도 순천에서 소설 ‘태백산맥’의 작가로 잘 알려진 대한민국의 대표 문인 조정래 작가와 함께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순천은 조정래 작가의 고향이자 ‘태백산맥’의 주요 배경이 되었던 곳이기에 남도문학의 요충지라 할 수 있는 순천으로의 문학기행은 그 의미부터가 남다르다.

문학기행은 소설 태백산맥의 문화적 가치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태백산맥 문학관 관람과 함께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됐던 벌교역, 중도방죽, 횡갯다리 등 작품 배경지를 탐방하는 투어로 진행됐다. 이 밖에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의 밤’, 전국에서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순천만 갈대밭길 투어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가을의 낭만에 한껏 취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동서식품 안경호 홍보실장은 “문학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이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살아 숨쉬는 감동을 얻었으면 한다”며 “동서식품은 동서커피문학상 및 문학기행 등과 같이 고객들에게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마련해주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