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전자진료의뢰시스템 오픈

입력 2010-10-28 15:00
[쿠키 건강]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종이 차트와 검사기록지, 처방전과 영상자료를 없애고 이를 전산화한 ‘전자진료 의뢰시스템(SRS)’''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된 SRS 시스템을 이용해 협력 병의원들은 물론, 환자들 스스로도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검사결과와 수술기록, 영상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Web-PACS 기반의 DICOM 영상을 도입, 언제 어디서든 고화질로 의료영상을 볼 수 있다.

이번에 구축한 SRS 시스템은 지난 1999년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한 환자의뢰 전용 홈페이지인 i-Refer 시스템의 연장선이다. 당시 삼성서울병원은 협진의사가 의뢰한 환자의 수진이력과 검사결과 CT, MRI 등의 특수영상검사 이미지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