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석고, 화순전대병원에 헌혈증 178장 전달

입력 2010-10-28 14:15

[쿠키 건강] 광주 서석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7일 오후3시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해 소아암 환아 및 헌혈증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소중한 헌혈증 178장을 전달했다.

헌혈증 전달에 앞서 학생들은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헌혈 운동 및 헌혈증 기증 운동을 시작하게 됐으나 작은 온정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앞으로도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전대병원 송은규 원장은 “기증한 헌혈증서는 불우환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며 “뜻깊은 일을 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