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영양사회, ‘11월11일 가래떡 데이’추진
[쿠키 건강] 대한영양사협회 전국학교영양사회는 오는 11월11일을 ‘가래떡 데이’로 정하고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문화의 패턴이 급속히 서구화돼 영양불균형 및 각종 성인병 유병률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11월11일을 ‘가래떡 데이’로 정해 학생들에게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음식을 먹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되새기고 전통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마련됐다.
각급 학교 영양사 및 영양교사는 학교홈페이지와 식당 게시판을 활용, 11월11일을 ‘가래떡 데이’로 홍보하고 당일 학교급식에서 가래떡 및 가래떡을 활용한 음식을 제공하며, ‘가래떡 데이’의 취지, 가래떡의 유래, 쌀의 영양학적 우수성에 대한 정보 및 가래떡을 활용한 레시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가정통신문도 각 가정에 안내할 예정이다.
대한영양사협회 전국학교영양사회 강선미 회장은 “가래떡 데이 행사가 학교급식과 한국형 전통 식문화를 연계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식문화의 소중함과 쌀의 영양적 우수성을 알리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11월11일 빼빼로 대신 가래떡”
입력 2010-10-27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