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녹십자 백신제제의 매출성장과 해외수출 부문 호조로 작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19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5.5% 늘어난 344억원, 당기 순이익은 92.2% 증가한 294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계절 독감백신의 국내 공급물량 확대와 수두백신의 해외수출 호조에 힘입어 백신제제와 해외수출 부문이 각각 53%, 38% 성장률을 보이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높아진 것은 “자체 개발한 계절 독감백신의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하락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계절 독감백신의 매출이 본격화되면 올해 목표 연매출액 79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jkim30@medical-tribune.co.kr
녹십자 3분기 매출 20% 늘어난 1920억
입력 2010-10-26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