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초한방병원 “치료 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것”

입력 2010-10-26 10:24
25일 신대방동 본원서 3주년 기념식…제2·제3병원 건립 예정

[쿠키 건강] 건강기능식품회사인 녹십초가 설립한 양한방 협진병원 녹십초한방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25일 신대방동 본원에서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녹십초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을 표방한 보완대체의학 전문병원으로 지난 2008년 신대방동에 70병상 규모로 출발해 암, 중풍, 치매, 뇌경색 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주력해 왔다.

녹십초한방병원은 암 클리닉을 비롯, 중풍, 비만, 피부, 만성통증, 해독, 디스크, 관절, 부인병 등 7개 종합 클리닉으로 구성돼 있으며 물리응용과학을 이용한 테라피와 고압산소기를 활용, 중증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병원 6층에 마련된 엘리피스 웰빙의학센터는 씨알테라피, 할로테라피, 오키드테라피, 힐링테라피, 레이테라피, 알파캡슐, 베타캡슐 등 물리응용생명과학을 응용한 새로운 ‘휴먼테라피’를 선보이고 있다.

녹십초는 송파구에 제2병원 건립을 위한 용지를 확정하고 인천 송도에도 외국 투자 유치를 통해 제3병원을 설립 추진 중이다. 녹십초는 제 3병원 건립을 계기로 향후 녹십초 한방병원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녹십초한방병원 박형문 이사장은 “그간 ‘보약’의 이미지가 강했던 한방병원에서 탈피, ‘치료 중심 의학’으로 환자에게 다가가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물리응용생명과학을 바탕으로 국민건강을 선도하고 한방 과학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