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풀무원, 식약청 인증 오메가3 두부 출시

입력 2010-10-26 09:56

[쿠키 건강] 풀무원식품이 ‘오메가3’가 함유된 떠먹는 생식용 두부 ‘내 몸을 맑게 한 모’를 25일 출시했다.

‘내 몸을 맑게 한 모’는 오메가-3(DHA와 EPA)를 함유한 기능성 인증 제품으로 작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두부로는 국내 최초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 1모(120g)에는 정제어유에서 추출한 천연 DHA와 EPA가 250mg 함유되어 있어 하루 2모를 섭취하면 식약청에서 공지한 오메가-3 일일 권장량(500mg이상)을 충족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별도 조리 없이 바로 떠먹을 수 있는 생식용 두부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메가-3를 약이나 캡슐로 섭취하는데 부담을 느꼈던 성인이나 건기식을 먹기 힘들었던 유아, 어린이들에게 추천할만하다.

풀무원은 그동안 비만이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이 만연한 현대인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식품을 개발하는데 노력해왔다. 최근 서구화된 현대인들의 식생활 패턴을 분석하며 식품과 함께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할 영양성분에 대한 연구 결과, 오메가-3 성분을 두부와 결합하게 된 것.

풀무원식품 두부사업부 정종욱 상무는 “이번 출시한 ‘내 몸을 맑게 한 모’는 혈중 중성지질 및 혈행 개선이 필요한 성인들은 물론 DHA 섭취가 필요한 어린이, 청소년까지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이라며 “이번 개발을 통해 풀무원은 두부라는 식품을 현대인에게 결핍되기 쉬운 영양성분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신개념 건강기능식품으로 발전시키며 두부 진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가격은 1600원(120g)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