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자궁경부암 백신을 예방접종하고 동시 정기 검진하는 경우 약 8300만달러의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싱가포르에서 자궁경부암 4가 예방백신을 국가 필수접종으로 지정하면 여성의 사망과 감염을 32만 6887건 줄일 수 있다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데는 평균 1만달러 이상이 든다.
컴퓨터 모델링으로 분석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망건수를 50% 줄이는 동시에 자궁경부암의 주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건수를 73%나 줄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jkim30@medical-tribune.co.kr
자궁경부암백신 예방·검진 병행시 비용 절감
입력 2010-10-26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