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가을 특별 영양 간식 밤을 이용한 제품이 인기다.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밤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부드러운 밤 무스케이크에 통밤과 밤다이스, 달콤한 바닐라크림이 어우러져 고소한 맛을 내는 몽블랑마운틴 케이크와 고소한 알밤이 통째로 들어간 마론데니쉬는 바삭한 페이스트리의 조화가 절묘하다.
던킨도너츠는 밤 필링을 넣은 재미난 모양의 호두도넛을 출시했다. 디저트 갤러리 패션5는 스테디셀러인 ‘밤 일등롤’, ‘마롱 푸딩’과 함께 ‘밤 몽블랑’을 선보였다.
자연주의 죽전문점 죽이야기는 몸에 좋은 버섯 들깨를 넣어 맛을 낸 ‘버섯들깨죽’과 연꽃의 씨앗인 연자와 달콤한 밤이 들어간 ‘꿀밤연자죽’을 기능성죽으로 선보이고 있다. 기능성 죽이란 식자재를 이용해 신체의 리듬과 질병방지,회복 등의 생체방어를 생체내에서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한 죽이다.
밤을 이용한 음료도 있다.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 강남은 밤을 이용한 ‘밤 주스’와 ‘밤 라떼’가 준비돼 있다. 특히 밤 음료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낮아 미용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꼽힌다.
SPC 그룹 관계자는 “가을을 대표하는 먹을거리인 밤은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건강 간식으로 꼽힌다”며 “특히 밤은 어느 음식에 넣어도 맛을 배가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먹을거리 활용도도 높은 재료”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밤(栗) 활용한 영양간식 인기
입력 2010-10-22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