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자헛, 기아돕기 ‘일일 기아체험’

입력 2010-10-21 16:16
[쿠키 건강] 한국 피자헛이 기아로 고통 받는 전세계 기아 어린이들을 돕는 ‘세계기아해방(WHR) 캠페인 임직원 일일 기아체험’ 행사를 21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피자헛이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2010 세계기아해방(WHR) 캠페인’ 프로그램의 하나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기아를 체험하고 기아돕기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한국 피자헛 임직원은 하루 동안 자율적으로 점심을 굶는 등 9시간 동안 기아 체험에 참여해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전세계 기아 어린이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몸소 체험했다. 또 기아체험을 위해 굶은 점심 식사값과 기부금을 기아돕기 성금으로 모금해 세계기아해방 캠페인 기금으로 전액 기부했다.

일일 기아체험에 동참한 한국 피자헛 이승일 대표는 “전 세계에서 5초에 한 명씩 어린이들이 기아로 생명을 잃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임직원이 직접 체험하고 기아해방 캠페인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기아체험 행사를 진행했다”며 “남은 캠페인 기간 동안 더 많은 분들이 기아문제에 관심을 갖고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