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F-1치 낮은 65세 미만 2형 당뇨 발병 쉬워

입력 2010-10-21 10:27
[쿠키 건강] 인슐린양 성장인자(IGF)-1치가 낮은 65세 미만 성인은 2형 당뇨병을 일으키기 쉽다고 미국 웨스터버지니아대학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제3차 미국국민영양조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혈청 IGF-1치와 2형당뇨병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5511명 중 387명에서 2형 당뇨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나이, 성별, 인종 및 민족, 학력, 흡연습관, 음주, BMI, 고혈압, 사구체여과량. 혈청콜레스테롤치를 조정한 결과, 혈청 IGF-1치가 낮을 경우 당뇨병 위험이 높았으며 이 수치의 최고 4분위와 비교한 최저 4분위의 오즈비(OR)는 2.16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02).

그러나 혈청 IGF-1의 낮은 수치와 2형 당뇨병의 관계가 나타난 경우는 65세 미만 뿐으로(OR 3.05, P=0.006), 65세 이상에서는 없었다(OR 0.51, P=0.18).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