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성기능 장애까지 초래

입력 2010-10-20 16:48

남성만의 기관인 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 있는 4x3x3cm의 약 20g 정도인 밤톨 모양 조직체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소변을 배출하는 요도가 위치해 있어 전립선비대증에 걸리면 비대해진 전립선이 방광을 자극해 소변줄기에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전립선은 고환, 정낭과 함께 생식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성 부속 기관 중 하나로써 남성 정액의 액체성분 중 약 1/3을 만들어내며 이러한 전립선 액은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에게 영양을 공급한다.

또한 사정된 정액을 굳지 않게 액화시켜 운동성을 높임으로써 정자의 수태능력을 도와주며 이러한 전립선 액은 알칼리성으로 여성 나팔관의 강산성 농도를 중화시켜주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그 때문에 나팔관에 도달한 정자가 무사히 난자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등 정자활동에 매우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전립선 기능이 저하되면 직간접적으로는 성기능에 장애가 올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견비뇨기과 전문의 박주견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오래 방치하면 전립선 기능 저하로, 처음에는 사정이 빨라지며 발기력이 약해지고 발기 지속시간도 감소한다”고 말했다.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만성으로 이어진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비뇨기과의 도움을 받는 게 좋지만 전립선비대증은 대게 그 증상이 뚜렷하기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용이하다.

이렇게 조기에 발견한 전립선비대증은 약물치료만으로도 증상 개선이 가능한 비교적 까다롭지 않은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약으로써는 LG생명과학에서 개발한 ‘카리토’가 있다. 카리토는 독일산 천역호박씨추출물(쿠크르비트자유종엑스 50mg)을 원료로 해 만든 단일성분 생약이다. 따라서 몸에 무리가 없고 부작용 빈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전립선 비대증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어 전립선비대증으로 고생하는 질환자나 전립선 건강을 신경 쓰는 남성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한 카리토는 전립선비대증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돼 시중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효능으로는 복용 시 야간뇨 빈도수를 크게 낮춰 숙면에 도움을 주고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 치료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약물치료의 경우 전립선비대증 조기단계에서 개선 효과를 보기 위함이지 만성인 경우에도 약물로만 치료를 시도했다가는 수술이 어려워 질 수도 있다. 그러니 조기단계를 지나 이미 만성으로 악화 된 상태의 전립선비대증 질환자는 비뇨기과를 찾아 전문의와 상담해야한다.

출처: 견비뇨기과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