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하기 좋은 계절 가을, 수술 방법 선택도 중요

입력 2010-10-18 15:40

[쿠키 건강] 라식 수술은 ‘눈’을 수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떤 수술보다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성형 수술의 경우 재수술을 통해 어느 정도 바로잡을 수 있지만 라식수술은 만약 수술이 잘못되어 각막이 심하게 손상된다면 심할 경우 시력을 잃을 수 있는 경우도 감안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가을은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계절이라 할 수 있다. 수술 자체는 날씨가 레이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철저한 항온 항습 기능이 유지되는 수술실에서 하므로 수술결과는 어느 계절에 하더라도 관계없지만 수술 후 회복기간에 사후관리에 있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과 건조한 날씨로 눈이 불편한 겨울엔 애를 먹는다.

특히 방학을 이용해 하는 학생들에 비해 바쁜 시간을 쪼개 수술을 받기 때문에 업무에 빨리 복귀하려는 직장인들에게 가을은 수술받기 적당한 계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한 뒤에는 어느 정도 안구가 건조해지는 눈마름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증상이 사라지고 정상적으로 생활을 하기 위해서라면 수술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겨울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가을은 시력교정술의 계절이라 할 수도 있다.

◇시력교정술, 계절만 중요할까

전문의 최용석 원장은 “그러나 시력교정술에는 계절 외에도 어떤 레이저를 통해 수술을 하는지도 상당히 중요하다”며 “레이저의 속도가 안구의 반응을 일일이 따라가야지만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시력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한다. 대표적인 레이저로는 알레그레토 블루라인 레이저를 들 수 있다.

알레그레토 블루라인 레이저는 FDA는 물론 KFDA, CEMark의 승인을 받아 그 안전성을 승인 받은 레이저다. 또한 400Hz로 빠른 속도를 자랑하여 수술 시간 역시 상당히 단축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안구회정현상을 사전에 방지하여 개인의 눈에 맞는 최선의 수술방법을 통해 수술을 하게 된다.

시력교정술의 경험이 있는 기수술자들 사이에서 시력교정술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을 꼽으라면 야간시력이나 야간빛번짐 현상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알레그레토블루라인은 웨이브프론트-옵티마이즈 트리트먼트방식으로 야간시력개선과 야간빛번짐현상 등을 최소화 시키고 있다. 더욱이 최소 조직절삭량으로 시력의 질 역시 향상시킬 수 있어 각막이 얇은 환자들도 어렵지 않게 수술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전문의 최용석 원장은 “알레그레토 블루라인 레이저는 0.68mm정도의 작은 레이빔을 통해 수술을 하기 때문에 수술 부위를 매끈하게 만들어 수술 후 더욱 선명한 시력을 가질 수 있다”며 “이 뿐만 아니라 수술 중 세 개의 에너지모니터가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여 안정적으로 레이저빔을 조사해 안정적으로 시력교정술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시력교정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여기에 계절적인 요소 역시 중요한 사항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레이저를 통해 누구에게 수술을 받느냐 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 사진출처: 오세오안과
도움말 : 오세오안과 최용석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