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오일의 진실과 거짓

입력 2010-10-18 11:12

[쿠키 건강] 건강한 피부 자신감 이지함 화장품은 건조한 계절을 맞아 사용이 늘고 있는 페이스 오일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기 위해 ‘페이스 오일의 진실과 거짓’을 정리해 발표했다.

이지함 화장품 관계자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페이스 오일을 사용하는 고객이 늘었지만, 페이스 오일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피부 트러블 등을 유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페이스 오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통해 효과적으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지함 화장품이 밝힌 ‘페이스 오일의 진실과 거짓’ 내용을 정리한 내용.

◇지성 피부는 페이스 오일을 바르면 트러블이 생기거나 피지 분비가 활성화된다 [o]

대부분 페이스 오일은 건성 및 악건성 피부 타입에 많이 사용한다. 페이스 오일은 일반적으로 하나 혹은 몇 가지 천연 오일들을 추출해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타입에서는 답답함이나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발생할 확률이 건성피부 보다 높을 수 있다.

◇여드름 부위에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x]

건성피부이면서 트러블이나 여드름이 나는 타입일 경우 여드름용 제품이 따로 있다. 건조한 피부에 보습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트러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일은 1~2방울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x]

오일의 효능에 따라 국소적으로 혹은 전체 부위에 도포해 사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라 사용량을 조절하면 된다.

◇오일 케어를 한 다음 날에는 좀 더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o]

페이스 오일은 주로 저녁 세안 이후 밤에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세안의 기본적인 원리가 피부 피지에 남아 있는 오염물을 제거하기 위해서이므로 다음날 세안 시 꼼꼼히 세안해 피부에 남아있는 오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페이스 오일을 낮에 사용하고 돌아다니면 태닝 효과를 낼 수 있다 [x]

태닝을 하기 위해 오일을 많이 사용 한다. 페이스 오일 또한 태닝 효과가 조금 있을 수 있지만 페이스 오일의 성분 종류에 따라 태닝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태닝 효과를 원할 경우 태닝 전용 오일을 사용하는 게 좋다.

◇페이스 오일 후에 바르는 스킨케어는 상대적으로 흡수 속도가 느려진다 [o]

일반적으로 스킨케어 제품은 O/W 타입으로 오일을 바른 후에 사용하실 때에는 흡수도가 떨어진다. 따라서 사용 순서를 정확히 알고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페이스 오일마다 각기 다른 기능이 있다 [o]

페이스 오일마다 다양한 식물성 오일 등 구성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주성분 오일에 따라 다른 기능을 나타낸다.

◇사계절 내내 사용해도 좋다 [o]

피부 상태에 따라 건조한 부위에 사용량을 적절히 조절해 사용을 한다면 피부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