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노화로 인해 생기는 기억력 저하를 막을 수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고 영국 에든버러 대학 조나단 세클(Jonathan Seckl) 박사가 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했다.
세클 박사는 연구결과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생산 효소가 결핍되면 노화로 인한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늙은 쥐를 대상으로 합성물질을 투여한 결과 10일 만에 기억력이 호전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박사에 따르면 이 합성물질은 뇌의 기억중추에서 활성돼 기억력을 저하시키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생산 효소인 11beta-HSD1를 억제한다고 덧붙였다.
세클 박사는 새로운 합성물질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향후 시작되는 임상시험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노화 원인 기억력저하 억제물질 개발
입력 2010-10-14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