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가을 문턱에 접어들면서 전립소 관련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반등하고 있다.
14일 전립선 CJ뉴트라 ‘전립소’는 지난 9월 여름철(6~8월) 매출 대비 30%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10월에는 무려 50%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 역시 날씨가 시원해지는 9월~10월부터 매출이 30%이상 성장했다.
CJ뉴트라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 소변을 참기가 힘들고 소변을 봐도 덜 본듯한 잔뇨감 등의 자각 증세가 커지기 때문에 병원을 찾거나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남성들이 증가한다”며 “반면 여름에는 수분이 땀으로도 배출되기 때문에 소변 양이 적고, 기온이 높아 요도 괄약근의 자극이 완화돼 일시적으로 호전된 것처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막상 전립선 건강 문제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남성들이 많기 때문에 처방 없이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소비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CJ뉴트라 전립소 “잘 팔리네~”
입력 2010-10-14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