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최근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피부가 유난히 푸석해지고 칙칙해지는 사례가 많다. 더욱이 여름철 내내 자외선과 땀. 외부 노출 등으로 심하게 혹사한 피부라면 지금 시점에서 더욱 관리해야 한다.
특히 피로도가 축적돼 각질층이 두터워진 피부는 기온이 하강하면서 피지가 줄어들고 각질이 일어나 피부톤이 투명하지 못하고 칙칙하게 변화되기도 한다.
때문에 가을철 스킨케어 키워드는 피부에 자극없이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일반적으로 피부재생 주기는 세포 생성후 각질층까지 도착하는데 2주일 정도 걸리며 제기능을 하다 얼굴서 탈피하는 2주까지 합쳐져서 28일이다.
그러나 사람마다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라면 죽은 세포가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지 않고 피부 표면에 쌓이지 않게 돼 정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평상시에는 화장을 깨끗이 지운후 이중세안후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여기에 물을 자주 섭취한후 세안시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사용하고 세안후에는 보습 전용 에센스와 크림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식단계획에 있어서는 비타민의 섭취와 함께 우유, 콩, 닭고기, 당근, 오이, 마늘, 바나나, 시금치등이 환절기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바꿔주면 각질의 발생도 적고 건강한 피부로 가꿀수 있다.
또한 실내 근무 환경에서는 습도조절기를 사용해 습도를 조절해주고 일정시간에 환기를 시켜줌으로써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주의할 사항도 있다. 너무 잦은 각질 제거는 오히려 건강한 각질을 손상시켜 피부건조로 인해 주름이 생기고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됨으로 유의해야 한다.
스킨 까널라 강미영 원장은 “피부관리에 있어 최대의 적은 음주와 흡연등으로 아무래도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각질발생을 유도하기 때문에 필히 절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쉬운 각질 고민 해결법
입력 2010-10-1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