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이 국내외 빈곤가정아동의 의료지원을 위한 ‘빈곤아동돕기 사랑나눔 자선바자회’를 10월 12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기아대책이 만든 사회적 기업 ‘행복한 나눔’과 자생의 각 지역 분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자생봉사단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자생한방병원 본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병원 직원과 각 지역 자생봉사단, 그리고 환자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과 여러 기업들을 통해 후원 받은 물품들을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생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배우 이영애는 빈곤아동을 위한 이번 행사를 위해 200만원을 기부했고, 이철헤어커커와(헤어제품), 본죽(죽 100그릇) 등도 나눔 바자회에 동참했다.
프로골퍼 최경주의 사인 골프채, 개그맨 이홍렬과의 식사권, 자생한방병원의 명품 보약처방권과 척추검진권 등 다양한 깜짝 경매물품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조영구는 애장품을 가지고 나와 판매 자원봉사에 참여했고, 자생한방병원과 제주도에서 어촌사랑봉사를 함께했던 인연으로 개그맨 김종하가 자선경매행사의 사회자로 나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자생한방병원 박병모 병원장은 “직원뿐 아니라 각 지역의 자원봉사자들과 환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이 날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아대책에 기부해 국내외 빈곤아동들의 의료지원사업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자생한방병원은 각 지역의 자원봉사에 뜻이 있는 시민으로 구성된 자생봉사단을 운영하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 및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진료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매달 정기적으로 의료봉사와 무료건강강좌, 임직원기금과 병원의 매칭그랜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외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자생한방병원, ‘빈곤아동돕기 사랑나눔 자선바자회’ 열어
입력 2010-10-12 17:11